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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발목 잡은 ‘소송리스크’, 어느 정도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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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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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02 2019/08/29 09:59

게시글 내용

http://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8840  


 코오롱생과·티슈진 1천억대 이상…신라젠·삼바도 ‘위기’
경남·동성 등 CEO리스크부터 약사법위반까지 이유도 다양
소송 패소시 재무상태 상당부분 훼손 '우려'


(중략)


소송액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코오롱생명과학으로, 그 금액이 776억원에 달했다. 현재 계류중인 주요 소송 중 주주의 투자손실과 관련된 손해배상 청구가 352억원, 환자들의 손해배상 요구가 77억원, 보험사 청구 22억원, 미쓰비시다나베와 인보사 기술수출 선불금 등 반환청구가 321억원인 상태다. 이는 회사의 자본총계(자산에서 부채를 차감)의 절반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코오롱티슈진은 1800여명의 주주들이 53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 중이다. 이 회사의 현금 지불능력은 최대 1300억원으로 추정되나, 그동안 매년 영업적자로 1500억원에 육박하는 돈이 결손금으로 쌓여 있어 회사입장에서는 감당이 불가능한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이처럼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을 향한 외부의 소송액은 이미 1000억원을 넘어선 상태다. 회사의 재무상태에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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