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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15거래일만에 장중 1100 회복..기관 이어 외국인도 순매수 전환]

코스피가 1100선을 회복했다. 장중 1100선을 찍은 것은 지난달 17일 이후 처음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8일 오후 1시5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197.31(+6.73%)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말 뉴욕 증시의 상승과 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13.28p 오른 1041.41에 이날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장초반 순매도를 보이던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선 후 지속적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오후 들어서는 외국인까지 순매수로 전환해 단숨에 1100선을 돌파했다. 올 들어 24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1100선까지 거침없이 돌파한 이후에는 1100선에 등락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기관이 5000억원이 넘게, 외국인은 1100억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5700억원 순매도 중이다.

모든 업종이 빨간색이다. 기계, 전기가스업이 10% 넘게 급등하고 있고 운수장비, 건설, 금융주들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17개를 포함해 757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내리는 종목은 하한가 없이 103개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