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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신재생산업에 40조 투자

지식경제부는 13일 열린 제9차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전략'을 보고했다.

정부는 2015년까지 태양광 및 풍력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각각 15% 수준으로 끌어올려 세계 5대 신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수출 362억 달러를 달성해 신재생에너지를 핵심수출산업으로 키우고, 이를 통해 일자리 11만개를 만들어낸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민·관 합동으로 총 40조원을 투입한다. 연구개발(R&D) 자금 3조원 등 정부가 7조원, 민간이 나머지 33조원을 투입한다.

신재생에너지협회 조사결과, 2015년까지 민간은 태양광에 약 20조원, 풍력 10조원, 연료전지 9000억원, 바이오 9000억원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부는 차세대 태양전지, 차세대 풍력발전 등 세계시장 선도 10대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5년간 1조500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태양광(차세대 태양전지, 실리콘계 태양전지 고효율화) △풍력(차세대 풍력발전) △연료전지(차세대 수소연료전지) △바이오에너지 △석탄이용(수출용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시스템) 등이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