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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홍승훈기자] 북한의 평화협정 제안 소식에 대북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대하이스코, 성원파이프 등 강관업체들에 대한 수혜 가능성도 눈여겨 볼 만하다는 관측이다.
남북 화해무드가 조성될 경우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방법이 선박이 아닌 파이프를 통해 북한을 경유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12일 지식경제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15년부터 연간 750만톤 규모 러시아 사할린의 천연가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2015년 국내 전체 가스공급량이 3000만톤으로 전망되는 것을 감안하면 25%에 달하는 물량.
이를 위해 가스공사와 러시아 가즈프롬은 내년까지 사할린 가스전에서 블라디보스톡까지 파이프라인 건설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문제는 블라디에서 국내로의 반입이다. 블라디에서 파이프를 설치해 북한을 경유하는 방법이 경제적이지만 북한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현재는 선박으로 실어나르는 방안도 함께 검토되고 있다.
증권가에선 천연가스 수송이 북한을 경유한 파이프로 결정될 경우 강관업체들의 물량 확대 가능성에, 선박수송으로 결정될 경우 수주 가뭄을 겪는 조선업계에 호재일 것으로 판단해왔다.
이와관련,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뉴스처럼 북한과의 화해무드가 무르익을 경우 정부 또한 보다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현재상황에선 조선주보다는 국내 강관주에 대한 수혜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귀띔했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는 현대하이스코, 성원파이프, 동양철관, 미주제강, 삼강엠앤티 등이 관련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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