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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웨이 홍세기 기자】국내 최초로 우주로 쏘아올린 발사체의 이름을 공모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KSLV-I(Korea Space Launch Vehicle-I) 명칭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에서 우리 기술로 만든 과학기술위성 2호를 우리 발사체로 발사한다는 목표 지난 2002년부터 100kg급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는 2단형 우주발사체 개발을 러시아와 공동 추진해 왔다.

교과부는 "우주개발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발사를 앞두고 대한민국의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국민의 여망을 담기 위하여 명칭공모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명칭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고, 참여방법은 발사캠페인 홈페이지(www.kslv.or.kr)에 접속, 온라인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당선작은 오는 4월 16일 발사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대상작은 우주발사체의 대내외 명칭으로 사용된다.

	▲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KSLV-I(Korea Space Launch Vehicle-I) ⓒ교육과학기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