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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소형위성발사체 공개로 우주항공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20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쎄트렉아이는 가격제한폭인 14.93%(2000원) 급등한 1만5400원을 기록 중이다.

비츠로테크(11.82%)와 한양이엔지(10.68%), 퍼스텍(7.27%) 등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급등세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우리 기술로 만든 인공위성을 우주공간에 올려놓을 첫 번째 로켓인 한국형 소형위성발사체 'KSLV-1'을 공개하면서 국내 우주개발 분위기 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쎄트렉아이는 소형 지구 관측위성을 개발한 업체며 한양이엔지ㆍ비츠로테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도하는 소형 위성 발사체 개발사업에 일부 참여하고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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