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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테크놀로지가 전날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의 약세를 말끔히 씻고 2거래일째인 4일 일찌감치 상한가에 진입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시 55분 주가는 공모가인 1만1500원보다 높은 1만1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고영은 전날 첫거래에서 공모가 1만1500원보다 낮은 1만3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0.48% 하락한 1만30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이현지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영의 3D 입체기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상장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올 하반기 신제품 출시도 예정돼 있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긍정적 전망을 피력했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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