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며 출발하고 있다. 기술적인 오류가 있긴 했지만 고용관련 지표가 호조를 보인 덕이었다. 다만 소매업체들의 실적 부진과 시리아 사태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간 회동에 대한 관망 등이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이날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전 9시31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02% 상승하고 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01% 하락하고 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일보다 0.03% 하락 중이다.

개장전 발표된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7년 5개월만에 30만건 아래로 내려가는 호조세를 보인 것이 시장심리를 개선시켰다. 다만 일부 주에서 컴퓨터 업그레이드로 집계를 완료하지 못한 영향이 있는 만큼 큰 호재가 되진 못했다.

유로존에서는 7월 산업생산이 감소세를 보이긴 했지만, 유럽 의회가 금융동맹의 첫 걸음이 될 유럽중앙은행(ECB)의 단일 은행 감독체계를 승인한 것이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