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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하며 출발하고 있다. 일본의 추가 통화부양조치와 이탈리아 총선에서 개혁 지지파가 승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날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전 9시31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12% 상승하고 있다. 나스닥지수도 0.60% 오르고 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거래일보다 0.27% 뛰고 있다.

이탈리아 총선에서 개혁을 지지하는 중도좌파인 민주당이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이끄는 자유국민당을 앞섰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호전시키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도 추가적인 통화부양 조치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한 몫하고 있다. 다만 미국에서는 별다른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지 않는 등 재료가 눈에 띄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