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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실적 견고함 확인... 하반기도 성장 추세 지속"]

올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증권가 호평이 잇따랐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호조 지속과 함께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하반기에도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전자는 27일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7조6000억원과 6조7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별 사상 최고 기록이며 영업이익률도 사상 처음으로 14%를 돌파했다.

그 동안 다소 부진했던 디스플레이 부문도 6분기 만에 흑자 전환, 75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 부문 가운데 LCD 부문 매출은 5조6300억원으로 전년 보다 2% 줄어 신 성장 동력인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부문이 선전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