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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사상 최대 실적 행진..3Q 영업익 8조도 가능
머니투데이 2012-07-06 15:20
[머니투데이 배준희 기자][(종합)2Q 실적 시장 컨센서스 부합..주가는 하락 마감]
올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간 삼성전자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시장기대치에 부합한 것이라며 긍정적 평가가 잇따랐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하반기에도 스마트폰 부문 실적호조세와 함께 반도체 업황 개선에 힘입어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 시장의 버팀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電 2Q실적 기대치 부합, 주가는↓=6일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액이 47조원, 영업이익이 6조7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14.5% 늘었다. 이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5조8500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시장에서도 호평 일색이었다. 당초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으로 7조원 이상을 점쳤지만 상반기 글로벌 경기우려로 반도체 부문의 실적둔화가 예상돼 전망치를 6조원 후반으로 내렸다.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6조원 후반대였던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것으로 실적 우려가 해소되면서 주가도 긍정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3의 선전이 2분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한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의 부진을 IM(IT&Mobile)사업부 등의 호실적으로 극복했다"고 말했다.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에 부합했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하락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2만4000원(2.03%) 내린 116만1000원에 마감했다.
임 연구원은 "당분간은 등락을 반복하며 기간 조정을 거친 뒤 늦여름부터 본격적인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거시경제 변수들의 불확실성으로 삼성전자의 우량한 잠재적 가치가 부각되기 어려운 국면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하반기도 사상최대, 3Q 8조원도 가능"=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3분기에도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의 강세가 지속되고 하반기 반도체 업황도 기지개를 펼 것이란 분석에서다.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7조원 중반에서 최대 8조원까지 형성돼 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관전 포인트로 갈수록 가열되고 있는 애플과의 소송전과 그에 따른 휴대폰사업 실적영향 등을 꼽았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하반기 관전 포인트는 3분기 실적가시성이 얼마나 확보될지, 북미 판매금지 소송 이후 휴대폰 사업부의 하반기 판매가 어떻게 전개될지 여부"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반도체 부문이 상반기보다 좋아지고 디스플레이 부문도 성수기에 진입한다"며 "휴대폰사업 역시 신제품 효과의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에 달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노 연구원은 "3분기에는 19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 S3' 효과에 힘입어 IM사업부의 선전이 지속될 것"이라며 "시장기대치인 영업이익 7조원을 넘어 8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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