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자동차株↓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77포인트(0.81%) 내린 1804.41을 기록 중이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연방대법원의 미국 건강보험개혁법에

대한 합헌 판결 등으로 재정 부담이 우려되면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장중 1% 이상 빠졌지만 유럽연합(EU) 정상회담 기대감에 지수는 낙폭을 줄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약세로 장을 출발했다.

외국인이 175억원, 기관이 134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도 451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차익거래를 통해서는 193억원,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는 258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개인 홀로 42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의료 정밀, 통신업, 의약품, 기계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고 있는 운수장비가 1.84% 떨어져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운수장비 내에서는 현대차는 2.56%, 기아차는 1.62%, 현대모비스는 1.65%, 현대위아는 1.79%,

에스엘은 1.93% 하락하고 있다.

은행, 제조업, 화학, 증권,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 보험, 철강금속, 전기전자 등도 떨어지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시총 10위내에서는 포스코만 오르고 있다. 

이날 증시에 상장된 사조씨푸드는 시초가 대비 5% 떨어진 9500원을 기록 중이다.

사조씨푸드의 공모가는 1만원이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00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422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으며

96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