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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존 위기 ‘6~7월의 지뢰밭’ -->현금확보가 최선!게시글 내용
● 유로존 위기 ‘6~7월의 지뢰밭’ -->현금확보가 최선!
-->그리스 총선, 스페인, 이탈리아(위험국): 국채만기 집중
-->스페인 관련 신평사 반응에도 촉각
●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 국채 만기 규모: 1171억유로(약 171조원)
-->스페인 10년물 국채금리: 7%선: 구제금융 마지노선
스페인의 위험이 부각될 경우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유로존 체제 붕괴 쪽으로 시장의 시선이 옮겨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실제 위험국의 국채 만기는 6~7월 중 집중돼 있다.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최근 위기국가로 부각되고 있는 3국의
국채 만기 규모는 1170억9000만유로(약 171조원)에 달한다.
이 중 스페인은 444억4000만유로, 이탈리아는 644억6000만유로로
덩치 큰 국가들의 국채 만기가 집중돼 있다.
가장 먼저 닥쳐올 것은 스페인 정부의 구제금융 신청에 대해 신용평가사와 투기세력들의 반응이다. 현재 신용평가사들의 스페인에 대한 입장은 부정적이다.
3대 신용평가사 중의 하나인 피치는 지난 7일 스페인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투자부적격 등급의 바로 위 단계인 'BBB'로 세 단계 강등(하락)한 바 있다.
후속조치로 8일에는 스페인 11개 지방정부와 5개 공공기관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무디스는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과 스페인의 구제금융 지원 요청가능성이 유로지역에서 추가적인 신용등급 강등(하락)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피치에 이어 다른 신용평가사들이 스페인에 대한 신용등급을 강등할 경우 스페인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등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스페인의 경제 펀더멘털이 부실한 상황에서 스페인 국채금리가 급등할 경우 또한번의 구제금융 요청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스페인 10년물 국채금리는 구제금융 마지노선인 7%선 밑에서 맴돌고 있다.
정치적으로는 6/17일 예정된 그리스 2차 총선이 가장 중요한 이벤트다.
그리스 2차 총선에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을 높이는 결과가 나올 경우
스페인의 불안감도 덩달아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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