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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정상들, 이렇다 할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게시글 내용
유럽연합(EU) 정상들은 23일 브뤼셀에서 비공식 정상회담을 가졌으나 독일과 프랑스 간 이견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렇다 할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FP 등에 따르면 이날 회동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성장과 긴축의 균형을 어느 수준까지 조율할지'를 놓고 예상대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올랑드는 취임 후 첫 EU 정상회담에서 "더 허비할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고 AFP가 전했다. 올랑드가 경비 절감을 위해 파리에서 브뤼셀까지 간소하게 기차로 이동했다고 지적했다.
메르켈은 "유로채권 도입이 역내 성장 촉진에 이바지하지 않는 것으로 믿는다"고 반대 견해를 거듭 밝혔다. 메르켈은 유로채권 도입이기존 유로 협약에 명백하게 어긋난다는 점도 강조했다.
올랑드는 회동에 앞서 유로채권 도입을 비롯해 유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의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도 24일자 독일 언론 회견에서 독일과 프랑스간 이견이 남아 있음을 시인했다. 쇼이블레는 그러나 "두나라간 이견이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 며 "올랑드 대통령도 재정 의무를 규정한 기존 협약이 가라앉길 원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동을 준비한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타협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그는 개막 인사에서 "합의하려는 강력한의지가 필요하다"며 그리스의 유로 이탈이 시장에 가공할 충격을 줄 것임을 경고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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