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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장미빛 전망' 목표주가 160만원으로 '껑충'
머니투데이 2012-03-12 15:33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현대증권·유진투자증권 목표가 '최고'....증권사들, 1분기 예상영업이익 상향]
삼성전자 목표주가가 160만원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초 목표주가 150만원이 첫 등장한 이래 1개월 여 만에 10만원이 추가로 오른 셈이다.
증권사들이 지난 달부터 삼성전자 목표가를 경쟁적으로 상향조정하고 있는 가운데, 이 기간 삼성전자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120만원을 상향 돌파했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종전 140만원에서 160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현재까지 증권사가 제시한 삼성전자 목표가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직전에는 키움증권이 지난 5일 제시한 155만원이 최고 목표가였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지난달부터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조정하고 있다. 이날 신영증권이 120만원에서 146만원으로 올렸고, 지난 11일에는 삼성증권이 125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 밖에 KTB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솔로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동부증권, NH농협증권의 목표주가가 15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HMC투자증권(145만원), 하이투자증권(145만원) 등이 140만원대를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과 SK증권, 우리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증권, 동양증권 등은 130만원을 유지해 지난해 목표주가와 크게 차이 나지 않았다.
삼성전자 목표주가가 160만원까지 치솟고 있는 사이 삼성전자 주가는 사상 최고가다시 썼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60만원대로 밀려났지만, 지난해 말 100만원을 돌파한 뒤 이날 121만원(-1.63%)으로 거래를 마쳤다. 6개월 여 만에 주가가 2배 오른 셈이다.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에 대해 '장미빛' 전망을 내놓는 이유는 뚜렷한 실적 개선 때문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으로 증권사들이 제시한 삼성전자의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조1723억원, 4조540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말 증권사들이 제시한 예상치보다 각각 5.08%, 5.60% 높아진 것이다.
진성혜 현대증권 연구원은 "디램 산업 회복과 LCD(액정표시장치) 산업 바닥 확인 과정이 진행되고 있고,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 스마트폰 관련 핵심 부품 보유에 따른 시너지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 연구원은 "각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부문의 성장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인 24.5조원 (+51% )을 달성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스마트폰 판매호조와 일본 엘피다 이슈로 인한 디램가격 급등, 패널가격 안정과 원가개선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5.6%, 75.1% 증가한 46.46조원, 5.16조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매수할 것을 권고 한다"면서 "휴대폰부문의 강한 실적 성장, 디램가격 회복세 전환 등으로 3~4월 중 주가 상승세가 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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