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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부품주, 단가 싸져도 공급량 늘어나니 OK게시글 내용
아시아경제 정재우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최근 휴대폰 부품업체들에 대한 단가인하 압력이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이보다는 공급량 증가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공급량 증가로 인한 이익 증가분이 단가 인하로 인한 악영향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클 것이라는 얘기다.
"삼성전자의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시장 전망치인 4000만대를 상회할 것"이라면서 "2월말 삼성전자가 발표한 연간 목표 판매대수도 2억대로 기존전망치를 뛰어넘는 수치였고, 과거 8년간 삼성전자가 대부분 목표치를 초과달성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휴대폰 부품수요가 꾸준히 늘어나 관련업체 실적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노트 등 전략 모델의 판매 호조와 기존 스마트폰 강자인 리서치인모션(RIM), HTC 등의 신규모델 부재로 판매강세가 지속된다는 분석이다.
양 연구원은 이에 따라 "여전히 휴대폰 부품업종을 주목해야 될 시점"이라면서 "카메라 모듈, 터치스크린,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반도체 PCB 업체들이 차별화된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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