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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123만 '최고가' 마감.."구조적 변화 시작됐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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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電 123만 '최고가' 마감.."구조적 변화 시작됐다"(종합)
아시아경제 2012-03-09 15:45
삼성전자 승승장구에 IT株 시총 코스피 4분의 1 육박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9일 삼성전자 가 4%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5만원(4.24%) 뛴 12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9일 삼성전자 가 4%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5만원(4.24%) 뛴 12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몰리며 삼성전자는 123만1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장 중 121만7000원까지 오른 이후 직전 4거래일 동안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장 중 121만7000원까지 오른 이후 직전 4거래일 동안
120만원을 밑돌며 조정을 보였다.
그러나 낙폭은 장중기준 116만5000원 선으로 제한됐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유로존 위기 재부각 등 대외 악재가 이어진 가운데
그간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를 이어간 것으로 평가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일본 엘피다의 파산 신청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일본 엘피다의 파산 신청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구조조정에 따라 삼성전자의 세계적 입지는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같은 구조적 변화는 단기상승 이슈에 그치지 않고 주가를 한 단계 레벨업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평가다.
또한 스마트폰 부문에서도 애플의 신재품 공백, HTC의 실적하락 등 경쟁사의 부진에 따른
또한 스마트폰 부문에서도 애플의 신재품 공백, HTC의 실적하락 등 경쟁사의 부진에 따른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어 올해 1분기 실적도 기대해볼만 하다는 설명이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올해 2분기에 갤럭시S3가 출시된다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한 이후에도 경쟁사 라인업이 변변치 않다 보니 갤럭시S2가 반사이익을 받았다"며
"재고조정을 모르고 출하량이 증가한 결과 지난달 누적 판매 2000만대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역시 12.3% 증가한 5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점도
중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점도
전기전자(IT) 관련주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물가압력 둔화에 따른 긴축완화 기대감이 살아나면서다.
전기전자 업종은 이날 외국인(251억원)과 기관(789억원)의 동반 '사자'세를 앞세워 3.11% 급등했다.
이날 강세로 IT 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시장의 4분의 1에 육박하는 수준이 됐다.
이날 강세로 IT 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시장의 4분의 1에 육박하는 수준이 됐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시총은 1157조2430억원, IT 업종 시총은 273조8740억원으로
IT의 시총 비중은 전체의 23.6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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