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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7일 스페인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전시회 '2012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로

모바일 IT 부품주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투자유망주로 비에이치(090460)와

에스맥(097780), 이녹스(088390)를 지목했다.

변준호 연구원은 "MWC는 세계 최대규모의 이동통신사업 전시회"라며 최첨단

모바일 IT 신제품이 등장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투자자의 관심이 IT부품주로도 쏠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 연구원은 "MWC는 올해 세계 모바일 전쟁의 도화선에 불과하다"며 "진검승부를 위한 무기는

올해 3월부터 3분기까지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는 삼성의 '갤럭시S 3'와 애플의 '아이패드 3',

'아이폰 5'"라고 말했다. IT 모바일 부품주에 대한 관심이 계속된다는 것이다.

비에이치와 이녹스는 삼성이 이번 전시회에 내놓을 '갤럭시노트 10.1'와 상반기 중 출시할 '갤럭시S 3'의 PCB(인쇄회로기판) 제조기업이다.

에스맥은 터치패널 제조사다.

조선비즈 | 송현 기자 | 12.02.27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