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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조 '돈폭탄' 어디로 튈지: 주식시장 들어올듯...게시글 내용
● 600조 '돈폭탄' 어디로 튈지: 주식시장 들어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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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 2012-02-15 11: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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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이는 부동자금…경제리스크 핵심 변수
증시ㆍ부동산 호조 기미 보이면, 쏠림현상 우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600조원이 넘는 단기 부동자금이 금융시장을 떠돌고 있다. 글
로벌 금융위기 이후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막대한 자금이 단기 금융상품을 전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단기자금은 일종의 '시한폭탄'으로 증시나 부동산 등 한 곳으로 쏠릴 경우
자산 버블을 형성한 뒤 일시에 터져 위기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현금통화ㆍ요구불예금ㆍ수시입출금식예금(MMDA)
ㆍ머니마켓펀드(MMF)ㆍ종합자산관리계좌(CMA)ㆍ양도성예금증서(CD)ㆍ환매조건부채권(RP)
ㆍ6개월 미만 은행 정기예금 등 단기부동자금 규모는 632조5000억원에 달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초만 해도 500조원 안팎이었으나 위기 이후 정부와 한은의
유동성 공급 등으로 2009년 8월 600조원을 넘어선 뒤 2009년말 634조9000억원,
2010년말 630조4000억원 등 최근 2년여간 600조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시장에 풀린 막대한 유동성이 단기부동화된 상태로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금융 전문가들은 이 같은 단기부동자금이 한쪽으로 쏠릴 경우 버블 형성이나
시장 왜곡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김영도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단기 부동자금이 (부동산이나 증시 등) 한쪽으로 쏠릴 경우
다른 쪽 시장의 유동성이 급격히 줄면서 가격이 급락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돈을 풀고 있고 저금리가 유지되고 있어 현재로서는 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언제든 쏠림현상이 나타나면서 버블을 형성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중금리가 낮아 예금금리에 만족하지 못한 투자자들이 단기 금융상품에 돈을 쌓아두고
언제든 갈아탈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교란 위험이 잠재해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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