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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PC(터치스크린) 2013년부터 초,중학교 전자 교과서 도입 앞으로 수요 폭발적!!!

태블릿PC 전쟁    머니투데이 | 2010.11.08일  16:11

[머니투데이 김건우기자]

태블릿PC의 잇딴 출시에 따라 스마트러닝 시스템이 교육 출판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조짐을 보이면서 교육 콘텐츠 개발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8일 신영증권에 따르면 아애패드의 유료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건수 중 2위는 도서 콘텐츠로 전체 유료 사용자들의 54%가 도서 콘텐츠를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료 다운로드한 도서 중 72%는 영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였다.

스마트폰 이용 확대로 게임 콘텐츠의 인기가 높았지만, 7인치가 넘는 태블릿PC 화면에서는 게임보다는 독서 관련 콘텐츠의 인기가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화면의 크기가 실제 책과 비슷해 스마트폰에 비해 교육 콘텐츠에 유리하다는 전망에서다.

전자교과서 도입에 따른 수요 확산도 이유로 꼽힌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국정교과서의 외형체재를 자율화해 삽화 도표 그래픽 등 참고자료를 풍부하게 넣은 교과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태블릿PC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게 된다. 2013년부터는 초·중학교에 태블릿PC용 전자교과서 도입도 예정돼 있다.

전문가들은 태블릿PC 콘텐츠의 개발비가 적게 든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는다. 종이책은 제지와 인쇄비용이 드는 것과 달리 태블릿PC 콘텐츠는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디지털화하면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