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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에스맥, 오일머니+터치스크린 '쑥쑥'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중동계자금 OSSF 11.45% 보유... 3월부터 삼성電에 터치스크린 부품공급]
고유가 지속으로 많은 돈을 벌어들인 오일머니가 코스닥 개별기업에도 들어오고 있다.
지난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에스맥은 30일 OSSF캐피탈이 에스맥 지분 70만3596주(11.45%)를 확보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OSSF는 최대주주인 이성철 에스맥 대표측에 이어 에스맥 2대주주다.
에스맥은 OSSF가 말레이시아에 소재한 중동계 자금의 펀드로 자본총액은 920만달러규모라고 밝혔다. 국내 창업투자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운영 등을 대리하고 있다.
에스맥은 OSSF가 지난 2006년10월 투다 당시 코스닥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터치스크린 등 회사미래 가치를 보고 상장전 투자를 실시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OSSF는 지난 7일 코스닥사인 케이비티 신주인수권부사채 228만5076주(27.75%)를 인수, 코스닥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에스맥은 코스닥 지수급락에도 불구하고 나흘째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에스맥은 이날 오후 2시39분 현재 전날보다 650원(14.91%) 오른 5010원을 기록, 공모가 3500원, 시초가 3410원을 훌쩍 넘기고 있다. 공모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단 6일동안 공모가보다 43% 오른 셈이다.
에스맥은 주가 급등의 요인으로 낮은 공모가와 터치스크린 수혜를 꼽았다.
에스맥 관계자는 "에스맥은 삼성전자와 터치스크린 관련제품을 개발해 왔다"며 "삼성전자가 터치스크린 내장형 LCD패널 양산을 앞둔데다 오는 3월부터 터치스크린 부품을 삼성전자에 공급할 예정이어서 주가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에스맥은 지난 2004년 삼성전기의 키모듈 사업부문에서 핵심인력이 분사, 설립된 종업원 지주회사다. 키모듈 외 스피커모듈 터치키 등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맥의 청약최종 경쟁률은 82.4대 1을 기록, 근래로서는 보기드물게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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