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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운업 `시름`…STX그룹·한진重 신용등급 `강등`게시글 내용
조선업과 해운업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관련 업체들의 재무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신용평가사들이
STX그룹과
한진중공업 등 조선 및 해운사들의 신용등급을 잇따라 하향 조정했다.
21일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STX 및 STX조선해양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BBB+'로 강등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제시했다. 두 신평사는 STX와 STX조선해양의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A2-'에서 'A3+'로 각각 한 단계씩 내렸다.
STX팬오션 회사채 신용등급의 경우 한기평이 'A'에서 'BBB+'로, 한신평은 'A-'에서 'BBB+'로 낮췄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한기평은 "전·후방산업인 조선·해운으로 수직계열화된 STX그룹의 주력사들이 불황에 노출되면서 그룹리스크가 부각됐다"며 " STX조선해양의 경우 STX유럽 및 STX대련 법인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차입 규모가 크게 늘었고, 조선시황이 급락해 실적 부진이 이어져 재무부담이 더욱 가중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룹 내 핵심 계열사들의 신용등급 조정에 따라 지주사인 STX의 신용등급도 함께 하향 조정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한신평은 STX그룹의 비상장사인 포스텍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로 낮췄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과 특수관계자 지분을 합친 실질지분율이 79.3%에 달하는 만큼 계열사 신용위험 확대의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아울러 조선사 한진중공업도 점증하고 있는 재무부담 여파로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면치 못했다. 한국기업평가는 한진중공업의 회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각각 'A'에서 'A-'로, 'A2'에서 'A2-'로 낮췄다. 필리핀 법인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차입 규모가 크게 늘었고 이후 조선시황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재무부담이 가중, 신용등급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한편 한국신용평가는 물류기업 한진의 회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낮췄다. 신용등급은 기존 'A-'를 유지했다. 물류인프라 투자 지속으로 차입금 부담이 커졌고, 국내외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육운 및 연안해송 부문의 성장세가 둔화돼 등급 상향 모멘텀이 약화됐다고 한신평은 판단했다.
21일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STX 및 STX조선해양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BBB+'로 강등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제시했다. 두 신평사는 STX와 STX조선해양의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A2-'에서 'A3+'로 각각 한 단계씩 내렸다.
STX팬오션 회사채 신용등급의 경우 한기평이 'A'에서 'BBB+'로, 한신평은 'A-'에서 'BBB+'로 낮췄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한기평은 "전·후방산업인 조선·해운으로 수직계열화된 STX그룹의 주력사들이 불황에 노출되면서 그룹리스크가 부각됐다"며 " STX조선해양의 경우 STX유럽 및 STX대련 법인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차입 규모가 크게 늘었고, 조선시황이 급락해 실적 부진이 이어져 재무부담이 더욱 가중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룹 내 핵심 계열사들의 신용등급 조정에 따라 지주사인 STX의 신용등급도 함께 하향 조정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한신평은 STX그룹의 비상장사인 포스텍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로 낮췄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과 특수관계자 지분을 합친 실질지분율이 79.3%에 달하는 만큼 계열사 신용위험 확대의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아울러 조선사 한진중공업도 점증하고 있는 재무부담 여파로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면치 못했다. 한국기업평가는 한진중공업의 회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각각 'A'에서 'A-'로, 'A2'에서 'A2-'로 낮췄다. 필리핀 법인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차입 규모가 크게 늘었고 이후 조선시황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재무부담이 가중, 신용등급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한편 한국신용평가는 물류기업 한진의 회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낮췄다. 신용등급은 기존 'A-'를 유지했다. 물류인프라 투자 지속으로 차입금 부담이 커졌고, 국내외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육운 및 연안해송 부문의 성장세가 둔화돼 등급 상향 모멘텀이 약화됐다고 한신평은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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