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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LIG증권
[섹터/산업] 조선
[투자의견] 비중확대
[톱픽종목] 한진중공업

LIG증권이 2010년11월16일 "11년 수주의 질이 밀고, 12년 양이 끌고"라며 조선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으로 제시했다.

LIG증권 최광식 애널리스트는 "특히 벌크를 제외한 탱커와 컨테이너의 발주만을 과거와 비교해 보면, 2012년에 초호황기인 2007년과 2008년과 비슷한 규모의 발주량이 기다리고 있다. 2011년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한국 조선사들의 컨테이너 씨리즈 및 중대형 탱커 수주 소식이 더 빈번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1년 컨테이너, 탱커 발주가 증가하는 환경은 분명 한국 상장 조선사들에게 유리한 형국이다. 2010년 10월말까지 37%의 M/S를 기록 중인 한국상장 6사는 올해를 40%로 마치고, 2011년과 2012년에도 39%의 M/S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2011년부터 각사별로 2010년 매출액을 상회하는 수주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고, 따라서 2011년부터 한국 상장 조선사들은 수주잔량 소진을 끝내고 다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고, "수정PBR 밸류에이션은 업황 분위기(상선 발주량), 각사별 수주에 따른 수주잔량의 양, 수주의 질에 따른 3FWD 순이익률이 적용되기 때문에 이러한 밸류에이션에 따라 산출된 당사의 2012년 적정가치로 조선사들의 주가는 제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한진중공업은 2013년 수빅 조선소의 매출액이 20억 달러까지 올라서면, 수빅의 생산성이 인력투입공수 기준 한국의 5배 수준으로 개선되고, 한국보다 7%p 높은 영업이익률을 시현할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한진중공업을 조선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