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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CJ투자증권은 28일 한진중공업의 가격메리트가 커졌다며 저점매수 기회를 포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1만7000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최근 시장 및 주가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조정등으로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나 한진중공업이 조선업종내 최선호주로 추천한 기존관점에는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정동익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진중공업의 펀더멘털은 변화가 없는 가운데 주가하락은 조선 건설업종의 지수 하락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오히려 가격메리트가 커졌다"며 "수빅1호선의 인도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인천북항 배후지 및 동서울터미널 개발도 올 3~4월경에는 의미있는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7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분할전) 각각 11.9%, 29.2% 증가한 8983억원, 782억원으로 전망했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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