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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폰용 반도체칩 제조 전문기업인  알에프세미의 사상 최대실적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알에프세미의 관계자는 3/4분기 실적도 2/4분기 실적 45억원 매출에 순이익 13억원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올 해 목표치 180억원매출에 순이익 45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에프세미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04년 44억에 11억, 05년 64억에 16억원, 06년 104억에 27억, 07년 138억에 35억을 달성하여 연속으로 최대실적치를 경신해오고 있으며 예상대로라면  최대실적치를 또 다시 경신하게 된다.

알에프세미의 관계자는 “주력인 고감도 ECM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서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했다”고 설명하면서 “현재 샘플테스트 중인 TVS다이오드소자(정전기 보호소자)가 4/4분기 매출에 기여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규제품인 멤스 마이크로폰 모듈의 영업현황과 관련하여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 납품 승인을 곧 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2차 벤더로서 반제품형태로 납품을 하기 때문에 삼성전자나 LG전자 쪽과의 진행상황을 자세히 알 수는 없다”고 답변했다.

납품 승인에 대해 1차 벤더사인 비에스이의 관계자에게 취재한 결과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면서도 “멤스 마이크로폰 모듈의 매출이 발생하는 시기는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가 될 것을 희망한다”며 최종 결정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초기시장이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편이라 핸드폰 시장에서의 적용은 고급 폰에 우선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멤스 마이크로폰 모듈이 기존 ECM마이크를 대체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제하면서도 내부 작업 공정 간소화, 기존제품보다 통화품질이 우수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이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