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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치료제 스위스로슈와 2.9억달러 2010.1월 계약후
전임상 끝내고
2011년 7,8월 계약금 입금예정
치매진단키트 7월 말 전후 식약청 판매승인 예정
치료제 키트 둘다 원천기술입니다
제2의 퀄컴 입니다
주가는 아직 탑뉴스를 기다리는 챠트 입니다
작년에 신청후 보완 조치로 빠꾸
이번 4월26일 보완조치후 식약청 재신청
이젠 결과만 기다림[7말전후 승인예정]
로슈 건도 초입 계약금 입금 7.8월 카운터 다운
잘하면 7,8월 두달걸처 연속 호재성결과물
메디프론,
혈액으로 치매 발병여부 바로 확인…
새 진단키트 상반기중 시판
메디프론디비티(대표 묵현상)가 외국에서도 통할 알츠하이머병 치매 치료제 및 진단키트 개발로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이 회사는 상반기 중 치매진단 키트를 개발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을 준비 중이다. 현재 치매 진단은 MMSE(간이 정신상태 검사)라는 설문조사 형태로 대부분 이뤄지나 부정확한 데다 원인을 알기 어렵다. 척수액을 뽑아내면 치매를 유발하는 베타-아밀로이드 농도 등을 측정할 수 있으나 척수액 채취 과정이 위험하고 정상조직에 손상을 가할 수 있는 게 단점이다. 뇌 자기 공명촬영(MRI)은 해마 등 기억에 관여하는 뇌내 조직의 위축과 기능 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은 베타-아밀로이드 분포 양상과 존재량을 측정할 수 있으나 둘 다 수백만원의 비용이 드는 실정이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진단키트는 베타-아밀로이드를 분해하는 효소인 TTR(Transthyretin)을 검출한다. 베타-아밀로이드와 TTR은 역비례 관계여서 TTR 수준이 높으면 베타-아밀로이드가 정상 수준일 것으로 추정하고 TTR 수준이 낮으면 베타-아밀로이드가 비정상적으로 많아 알츠하이머병일 것으로 진단한다. 기존 진단키트는 베타-아밀로이드의 체내 대사 수준에 따라 진단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정확도가 낮은 한계를 지니고 있다.
메디프론이 개발 중인 새 진단키트는 환자의 혈액을 떨어뜨리면 치매 발병 여부를 알 수 있도록 고안했다. 비용 대비 효과와 정확성이 뛰어나 올 상반기 출시하면 연간 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키트당 가격은 5만원 선으로 책정하고 있는데 내년에 정부가 노인에 대한 무료 치매 검진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경우 수혜가 예상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 1월 스위스 다국적 제약사인 로슈와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 후보물질에 대한 공동 연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로슈에서 최대 2억9000만달러의 기술료를 받기로 했으며 현재 1800억원의 라이선싱 수수료를 거둬들였다. 이 신약 후보물질은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혈액으로부터 뇌 속으로 진입하는 것을 매개하는 RAGE(노인성 당화 최종산물 수용체)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경쟁 업체로는 현재 화이자가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데 메디프론 측은 자사 후보물질이 더 혁신적이며 독성시험을 마치고 임상시험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프론은 또 수용성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응집돼 올리고머(수개의 단일물질이 연결된 것)를 형성하는 것을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DBT-1339를 대웅제약과 공동 개발하고 있다. 현재 시료 15㎏을 생산,미국에서 동물 대상 독성시험을 진행 중이며 내년 초 국내 임상시험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개발이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수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2012년 글로벌 임상시험에 착수,2016년 이전에 마무리짓고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뇌조직에 굳어버린 베타-아밀로이드를 녹여서 체외로 배출한다는 개념의 신약으로 알론,엘란,뉴로켐 등 3~4개 외국 바이오벤처와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밖에 메디프론은 할미꽃뿌리 등 수종의 생약 복합물로 만든 천연물 치매 치료 신약을 일성신약과 개발할 예정이다.
메디프론은 중추신경계 통증 치료제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05년 독일 그루넨탈 제약과 비마약성 신경병증 진통제(TRPV1 길항제)를 4000만유로에 넘기는 공동 연구 및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아스피린의 600배에 달하는 강력한 진통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독일에서 임상시험 중이며 머잖아 미국에서도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마땅한 약이 없었던 데다 암젠,얀센 등이 개발을 중도 포기하고 현재 화이자만이 시장에 남아 있어 장래성이 밝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 묵현상 대표는 삼보컴퓨터 해외사업부장과 미국지사장,한국엡손 부사장 등을 지낸 정보기술(IT) 전문가로 1999년 말 귀국해 온라인 증권사인 겟모어증권을 세워 동부증권 매각했다. 이후 게놈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보고 2002년부터 생명공학(BT)업계로 진출,여동생인 묵인희 서울대 의대 신경생리학 교수등의의 도움을 받아 중추신경계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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