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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새내기주, 20%이상 하락게시글 내용
2008년 코스닥시장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새내기주들이 극심한 성장통으로 울상이다.
국내외적 악재로 인해 지난 1·4분기 동안 지속적인 내림세를 기록했기 때문.
풋백옵션(공모주식의 주가가 상장 후 1개월동안 공모가를 밑돌 경우 상장 주관사가 보유주식을 되사주는 것) 폐지 및 보호예수 완화 등 금융감독원 주식인수선진화 방안 추진 후 주식 수급이 불안해지며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새내기주들이 국내외 시장 여건 악화로 인한 주가하락과 제도적 압박 등 2중고 속에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셈이다.
■평균 20%이상 하락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시장에 새롭게 상장된 종목은 총 7개사.
이 중 6개사가 평균 20% 이상 하락했다.
특히 네오엠텔과 넥실리온, 코웰이홀딩스 등은 30%이상 떨어졌다.
시초가 1만원으로 시작한 네오엠텔은 지속적인 내림세를 나타내며 지난달 31일 6540원을 기록했다. 상장 첫 날 대비해 이미 34.60%가 빠진 상태다.
코웰이홀딩스도 19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후 37.89% 하락했다.
다만 올해 지난 1월23일 코스닥시장에 이름을 올리며 첫 상장종목으로 기록된 에스맥만이 체면치레했다.
이 종목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달 31일 63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초가(3410원) 대비 84.75% 급등한 수치다.
■국내외 경기악화 및 제도변화 2중고
국내 증권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첫 상장된 새내기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제도적 변화를 꼽는다.
금감원이 풋백옵션 폐지 및 보호예수 완화 등 주식인수선진화 방안을 추진하며 유동성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즉, 풋백옵션이 없어지며 자유롭게 공모가가 산정된 결과 거품이 생겨 상장 초기 폭락의 아픔을 겪고 있다는 뜻이다. 또 보호예수가 완화되며 기관발 물량이 쏟아져 유동성 측면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국내외 증시가 좋지 않았다는 점 외에도 새내기주들의 침체에는 또 다른 원인이 있다”며 “바로 제도적인 변화가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공모가의 거품으로 인해 상장 초기 투자자들에게 외면 받고 있다”며 “보호예수 완화로 기관투자자들이 매도세로 쉽게 돌아서고 있는 것도 새내기주들의 상승분위기 전환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lways@fnnews.com안현덕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내외적 악재로 인해 지난 1·4분기 동안 지속적인 내림세를 기록했기 때문.
풋백옵션(공모주식의 주가가 상장 후 1개월동안 공모가를 밑돌 경우 상장 주관사가 보유주식을 되사주는 것) 폐지 및 보호예수 완화 등 금융감독원 주식인수선진화 방안 추진 후 주식 수급이 불안해지며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새내기주들이 국내외 시장 여건 악화로 인한 주가하락과 제도적 압박 등 2중고 속에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셈이다.
■평균 20%이상 하락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시장에 새롭게 상장된 종목은 총 7개사.
이 중 6개사가 평균 20% 이상 하락했다.
특히 네오엠텔과 넥실리온, 코웰이홀딩스 등은 30%이상 떨어졌다.
시초가 1만원으로 시작한 네오엠텔은 지속적인 내림세를 나타내며 지난달 31일 6540원을 기록했다. 상장 첫 날 대비해 이미 34.60%가 빠진 상태다.
코웰이홀딩스도 19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후 37.89% 하락했다.
다만 올해 지난 1월23일 코스닥시장에 이름을 올리며 첫 상장종목으로 기록된 에스맥만이 체면치레했다.
이 종목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달 31일 63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초가(3410원) 대비 84.75% 급등한 수치다.
■국내외 경기악화 및 제도변화 2중고
국내 증권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첫 상장된 새내기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제도적 변화를 꼽는다.
금감원이 풋백옵션 폐지 및 보호예수 완화 등 주식인수선진화 방안을 추진하며 유동성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즉, 풋백옵션이 없어지며 자유롭게 공모가가 산정된 결과 거품이 생겨 상장 초기 폭락의 아픔을 겪고 있다는 뜻이다. 또 보호예수가 완화되며 기관발 물량이 쏟아져 유동성 측면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국내외 증시가 좋지 않았다는 점 외에도 새내기주들의 침체에는 또 다른 원인이 있다”며 “바로 제도적인 변화가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공모가의 거품으로 인해 상장 초기 투자자들에게 외면 받고 있다”며 “보호예수 완화로 기관투자자들이 매도세로 쉽게 돌아서고 있는 것도 새내기주들의 상승분위기 전환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lways@fnnews.com안현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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