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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6일 웅진씽크빅이 비수기에도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씽크빅 사업부(교육문화 사업본부)의 7월 회원 수는 6월 말 대비 2만명 이상 증가해 2·4분기 증가세가 지속됐다"며 "5월에 첫 출시한 ‘책읽기 프로그램’ 영업에 주력하면서 5월부터 매월 약 3만명의 회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7월에도 책읽기 프로그램 회원수가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다른 학습지 과목의 회원수 축소를 상쇄하고 있다"며 "또 지난 3월부터 적용된 단가 인상으로 3·4분기 교육문화 사업부 매출액은 1062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개 영어학원의 영업양수와 플러스학원 흡수합병에 대해서는 "영업양수 및 합병으로 총 4개 학원의 매출과 이익이 오는 11월부터 스쿨 사업부에 포함된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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