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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株, 사교육 시장 확대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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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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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32 2008/03/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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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7일 교육업종에 대해 교육규제 자율화는 사교육 시장을 확대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을 제시했다. 업종 최선호주로는 웅진씽크빅을 추천했다.

강희영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교육 정책 방향은 '풍선효과'처럼 사교육 시장의 한쪽 부분을 누르는 효과만 있을 뿐, 전체 사교육 시장의 축소에는 효과적이지 않다"며 "정부의 교육 정책은 중등과 유·초등 영어 사교육 시장의 확대를 초래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 애널리스트는 "새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사교육비 경감을 목표로 하는 교육 정책들이 쏟아져 나옴에도 불구하고 사교육 시장은 끊임없이 성장해왔다"며 "그 바탕에는 취업시 출신 대학이 중요시 되는 현실, 서열화돼 있는 대학, 시험 점수 위주로 이뤄지는 대학 입시와 같은 사회 구조적인 원인들이 있다"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정부의 교육 정책을 크게 △대입 자율화 △특목고, 자율형 사립고 등 특성화고 확대 △영어 공교육 강화로 요약했다. 이에 따라 중등 시장과 유초등 영어 시장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특성화고의 공급 확대로 입시경쟁률 자체는 하락할 수 있으나 기존에는 소수의 상위권 학생들만이 특목고나 자사고 입시 준비를 했던 것에 비해 중상위권 학생들도 참여하게 되면서 고등 입시 시장의 참여자수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초등학교부터 영어 수업 시간이 증가하고 실용 회화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재편됨과 동시에 언어의 특성상 조기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유초등 대상의 영어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선호주로는 웅진씽크빅을 제시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웅진씽크빅은 주요 타겟층인 유초등 인구의 감소와 학습지 시장 포화로 매출이 2012년까지 향후 4년간 연평균 5.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동안 연평균 11.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내부 효율 개선 및 구조조정을 통해 꾸준히 이익률을 개선시키고 있고, 이익 기여도가 낮았던 방과후교실, 단행본출판 사업이 외형 확대에 힘입어 턴어라운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정부의 영어공교육 강화 정책에 따른 유초등 영어 사교육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

로 예상되는 가운데, 웅진씽크빅이 운영중인 영어마을을 통해 축적한 실용적인 회화 위주의 커리큘럼과 콘텐츠는 향후 방과후교실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유초등 영어시장에 진출할 때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전혜영기자 mfutur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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