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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9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보건복지부의 표준형 사업자로 지정돼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및 아동비만관리서비스 등 2개 사업을 2007년 지역사회서비스 혁신사업 표준형 사업으로 최종 확정하고 이중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와 관련해 웅진씽크빅과 아이북랜드를 전국단위 사업자로 선정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부터 '책이랑 한글이랑' 명칭으로 월 4만3000원의 가격대로 서비스 제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가격은 복지부 지원금액(바우처)인 3만원을 포함한 금액이며 나머지 1만3000원은 대상 가구의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프로젝트 협약기간은 8월부터 12월이나 이미 책정된 정부예산은 통상적으로 향후에도 지속성을 갖는 점을 고려할 때 2007년 이후에도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동사가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2007년 매출액에 약 5% 정도 추가 기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동 프로젝트로 창출되는 시장규모는 약 460억원으로 파악되며 신규사업에 대한 리스크 등을 고려해 70% 정도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연말까지 5개월간 약 320억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창기자 r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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