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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9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실적 전망 하향으로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30% 내린다고 밝혔다.

다만 최대한 보수적 관점의 밸류에이션으로 목표가를 대폭 하향했음에도 지나친 급락에 따른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내년 주당순이익(EPS) 25% 하향, 적용 주가수익률(PER) 7%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3·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종전 전망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이 보드게임 부진 등으로 예상에 못 미치고 마케팅비가 초과함에 따라 영업 비용이 예상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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