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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21일 네오위즈게임즈가 방학이 없어 최대 비수기인 2·4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설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약세장에 따라 목표가는 기존 4만7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고 매수의견은 유지했다.

박한우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2006년과 작년에는 2분기 실적이 1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올해는 모두 성장할 것"이라면서 "이번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이유는 웹보드게임의 매출 하락폭이 작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웹보드 게임은 2006년 2분기와 2007년 2분기 모두 1분기 대비 각각 25%와 17%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2분기는 약 2% 감소할 것"이라면서 "또 최근 스포츠 게임의 강세도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월 매출 20억원까지 달성했던 피파온라인을 포기하고 과감하게 피파온라인2를 출시해 1분기부터 실적이 회복되고 있으며 2분기 프로축구 개막과 유로2008로 인해 매출이 1분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는 매출액 365억원과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경민 기자 min@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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