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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vs제이씨, 숙명의 라이벌?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네오위즈 'NBA 스트리트 온라인' 공개.. 농구게임 '맞수']
네오위즈게임즈가 '프리스타일'로 길거리 농구게임 시장을 평정한 제이씨엔터테인먼트에 도전장을 던졌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3일 글로벌 게임사 EA의 콘솔게임을 온라인으로 새롭게 개발한 'NBA 스트리트 온라인'을 공개했다. 이미 EA와 '피파 온라인', '피파 온라인2'를 공동 개발한데 이어 세번째 공동 타이틀을 내놨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피파 온라인 시리즈로 축구게임 시장을 평정한 만큼 농구게임 시장을 접수하는 것도 시간문제라고 자신했다. 엑스박스360과 플레이스테이션3를 등 콘솔용으로 이미 전세계적에서 흥행성을 검증받은 게임이라는 것.
회사 측은 또 EA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확충한 자본력, 실제감을 살린 3차원 그래픽, 간단한 조작법을 강점으로 들었다. NBA의 라이센스를 독점적으로 확보해 실제 NBA 선수를 게임 캐릭터로 시즌별 적용시킬 수 있는 것도 강점으로 꼽았다.
앨런 아이버슨, 코비 브라이언트 등 실재 NBA에서 활약하고 있는 총 128명의 슈퍼스타들을 직접 온라인을 조작하는 묘미를 선사하겠다는 것이다.
또 '소림 농구'라고 불릴 만한 현란한 움직임을 선보이돼 조작법은 방향키를 제외하면 단지 6개 키만을 사용하기 해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세계적인 축구게임 타이틀 'NBA 온라인'도 국내에서는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이하 제이씨)의 '프리스타일'의 벽을 넘어야 한다. 제이씨는 국내 최초로 온라인 농구게임을 선보여 스포츠 게임시장을 개척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도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와 관련,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NBA 스트리트 온라인'은 3D 게임으로 실제감이 높은 반면, '프리스타일'은 2D의 카툰 캐릭터에 가깝다"며 "게임에 반칙 룰이 없어 자유자재로 과장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도 독특한 재미"라고 설명했다.
제이씨로서도 'NBA 스트리트 온라인'의 출현에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다.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공모를 준비 중인 제이씨는 '프리스타일'의 매출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다.
차기작인 '에어로너츠'의 반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여기에 '프리스타일'이 'NBA 스트리트 온라인'에 밀려 선두를 내주면 농구에 이어 축구로까지 스포츠 게임을 프리스타일로 브랜드화 시키겠다는 비전에 차질이 생긴다.
축구게임 '피파 온라인'에서 농구게임 'NBA 스트리트 온라인'으로 스포츠게임 라인업을 확장한 네오위즈게임즈. 프리스타일-농구를 프리스타일-축구로 브랜드화하려는 제이씨. '맞수'가 된 두 회사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NBA 스트리트 온라인'의 비공개시범테스트는 오는 28일 실시된다. 내달 27일에는 공개서비스를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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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기자 donts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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