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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메리츠증권은 13일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개선 지속이 전망되며 게임온 인수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제시했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의 2007년 3분기 실적은 웹보드게임의 성장성 부진에도 불구 스페셜포스, 피파온라인, 슬러거 등의 퍼블리싱 게임 성장성으로 양호했다"며 "4분기에도 수익창출 모델 개발 노력 등으로 견조한 실적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2008년 이후에도 다양한 차기작 라인업으로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3위의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업체 '게임온'의 인수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게임온은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충분한 현금보유와 현금창출 능력으로 500억원의 인수대금은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2008년 15~20억원의 지분법평가손실 발생이 예상되나 2009년부터는 큰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이익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네오위즈재팬의 기능을 게임온으로 편입, 네오위즈재팬의 투자실패를 게임온으로 충분히 만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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