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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日 게임온 인수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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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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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9 2007/11/0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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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네오위즈게임즈(대표 최관호)는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의 메이저 퍼블리셔인 게임온을 전격 인수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네오위즈게임즈, ㈜티스톤 및 게임온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게임온 주식의 신주발행 및 공개매수 형식으로 게임온 지분의 최대 61.41%를 취득하는 투자를

단행키로 합의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일본 마더스 시장(신흥기업시장) 상장사인 게임온 주식을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9804주를 취득키로 했으며, 동시에 공개매수 방식으로 최대 2만4992주를 추가로 취득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네오위즈게임즈는 게임온 지분 최대 35.03%를 확보, 게임온 최대주주로 등극하게된다.

재무적 투자자(Financial Investor)인 티스톤도 공동으로 투자해 게임온 지분 최대 26.4%를 확보, 2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실제 투자는 티스톤이 업무집행사원으로 있는 국내사모펀드의 100% 자회사인 게임홀딩스가 실시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일본 현지 시장에서 성공경험이 높고 경영진의 역량이 뛰어난 메이저 게임업체인 게임온의 인수로 단시일 내에 일본게임시장의 판도를 뒤바꿔 놓을 수 있을 정도의 확고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게임온의 인수가 추진되면, 게임온은 네오위즈재팬의 게임포털인 '게임츄'의 안정적인 게임서비스 플랫폼을 얻게돼, 더욱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네오위즈재팬은 게임온에 통합돼 힘을 더할 계획"이라며 "더 나아가 양사는 한일 양국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있어서도 협력하기로 했으며, 한국, 일본 및 글로벌 개발사와의 제휴, 인수 등에서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최관호 대표는 "게임온은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게임퍼블리셔라고 생각하며 현 경영진의 풍부한 성공경험과 매니지먼트 역량을 볼 때 최고의 파트너"라며 "함께 본격적인 한-일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게임업체로서의 사업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실질적으로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을 지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성연광기자 sain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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