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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가 재상장 이후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4일 개장과 동시에 바로 가격제한폭인 16만7200원까지 올랐고 장중 내내 이를 유지했다. 지난 2일 재상장한 이후 사흘 동안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재상장 당시 기준가는 5만5000원이었지만 시초가가 11만원에 형성된 뒤 바로 상한가까지 올랐다. 거래량은 거의 없어 2일 1만24주, 3일 619주였고 4일에도 500주를 넘기는 데 그쳤다.

현재 증권사들은 네오위즈게임즈의 목표주가를 24만~25만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기업 분할을 통해 재상장됐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기업가치와 주가 사이가 크게 벌어져 있다"며 "펜타비전 등 자회사의 손실을 지주회사인 네오위즈가 승계해 네오위즈게임즈의 순이익은 분할 전에 비해 크게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한양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는 분할 전 네오위즈의 주요 수익원인 데다 회사 이익을 훼손시켰던 자회사들은 떨궈내 위험요인이 줄었다"며 "네오위즈게임즈가 다양한 게임을 도입하고 있어 향후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주회사인 네오위즈는 4일 등락을 거듭하다 2.39% 내린 3만2700원을 기록했다.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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