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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가 증권사 호평 속에 상장 첫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2일 네오위즈는 발행가 5만5000원의 2배인 11만원으로 시초가가 결정된 후 거래시작과 동시에 상한가인 12만6500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네오위즈게임즈가 네오위즈의 핵심부분인 게임사업부를 떼어내 신설된 회사로 향후 실적전망이 밝다며 목표주가를 25만원까지 제시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하반기 이후 2~3년간 출시될 게임들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고 실적 또한 고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회사는 논란이 됐던 인기게임 '스페셜포스'의 재계약이 성사된데 이어 앞으로 '크로스파이어', 'AVA', '배틀필드 온라인' 등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1인칭슈팅게임(FPS) 라인업에서 세계 최강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 각각 1468억, 408억원으로 기대되며 2008년에는 올해 대비 각각 20.9%, 26.2% 증가한 1776억원, 515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게임개발업체 EA가 320억원을 출자해 네오위즈게임즈의 2대주주로 부상함에 따라 게임사업의 해외진출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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