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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소홀하면 가을에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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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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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63 2015/10/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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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내내 지친 두피를 방치하면 가을 탈모의 위험이 높아질 수도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의 뜨거운 햇빛과 장마로 인한 습한 날씨는 두피에도 영향을 미친다. 더운 날씨는 과도한 땀과 피지 분비를 유발하고, 장마철 습한 기후는 두피가 각종 세균 증식이 활발하게 생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이처럼 땀과 피지가 대기 중 노폐물과 엉겨 두피에 쌓이면 잦은 두피 염증은 물론, 심하면 탈모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이규호 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은 “땀과 피지 분비량이 많은 여름철에는 두피도 지쳐 작은 자극에도 손상되기 쉽고, 이로 인한 염증 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다”며 “두피의 건강 상태는 탈모와 직결되고, 여름철 두피 관리가 가을 탈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름철 보낸 두피, 염증성 질환 및 가을 탈모 위험 높여 주의 장마철에는 습한 대기환경으로 인해 두피에서 배출된 땀과 피지가 쉽게 마르지 않고, 대기 중의 노폐물과 함께 엉겨 붙기가 쉽다. 그러다 보니 두피의 모공이 노폐물에 막혀 모발의 건강한 성장을 방해하거나 비듬균과 같은 세균의 증식 활동이 활발해져 염증성 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 여름 내내 노출된 강한 자외선 역시, 두피를 자극해 모근을 약화시키고, 두피의 노화를 촉진시키는 등 두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한 더운 날씨로 인해 분비되는 많은 양의 땀과 피지는 각종 염증성 두피 질환을 일으키는 최적의 환경을 만든다. 문제는 이러한 환경으로 인해 생긴 두피 염증이 잦아지고 심해지면조기 탈모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탈모는 한 번 시작되면 완치가 매우 까다로운 질환이기 때문에 탈모가 있는 사람은 물론, 평소 탈모 증상이 없던 사람이라도 이 시기에는 두피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청결 유지는 필수, 염증 생겼다며 적극적인 치료 시작 무엇보다 지금 두피 건강에 신경 쓰지 않으면 이는 가을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가을에는 여름 내내 지쳐 있던 모발들이 다량으로 빠지고, 탈모에 영향을 미치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한다. 여성 역시 가을에는 체내 남성호르몬의 수치가 증가하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 탈모 위험이 높다. 따라서 생활 속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일단 외출 후에는 반드시 머리를 감아야 하고, 머리를 감은 후에는 선풍기나 자연 바람을 이용해 두피를 완전하게 말려야 세균 증식을 막을 수 있다. 또한 두피와 모발에 직접 닿는 베개나 수건 등은 세탁 후 햇빛에 건조시켜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만약 두피 염증이 생겼다면 긁거나 짜는 행위는 절대 금물이다. 2차 감염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규호 원장은 “탈모의 가장 큰 특징은 한 번 시작되면 진행 속도를 예측하기가 어렵고, 완치 또한 어렵다는 점이다. 지치고 손상된 두피를 제 때 관리하지 않으면 염증이 생기고, 이는 곧 조기 탈모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만큼 평소 예방 관리가 필요하며, 적극적인치료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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