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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에타(154040)가 신제품 전파흡수체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고 전도성 쿠션 스폰지 제품 매출이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 받았다.

유진투자증권은 3일 리포트를 통해 동사의 2분기 매출액 260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2.0%, 11.3% 감소한 수치인데, 복합테이프 소재를 기존 두겹의 동박 대신 1겹의 동박을 사용함에 따른 공급제품가격 하락과 주요 고객의 제품 공급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1~2개월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규사업으로 진행 중인 전파흡수체 제품은 고객 품질테스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제품 공급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되며, 빠르면 2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사는 현재 상용화를 목표로 3공장에 일부 라인을 구축하고 있고, 2014년 매출 18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또한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도성 쿠션 중 스폰지는 그간 애플 제품을 중심으로 공급되어 왔으나, 최근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채택이 확대되고 있다. 전도성 쿠션은 전자파 차폐와 충격 흡수 기능을 겸하고 있어 점차 채택이 늘어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41.4% 증가한 2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