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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1일 테스에 대해 단기적인 실적 개선은 어렵지만 중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평했다.

최승훈 애널리스트는 "테스는 기존 반도체 장비를 개조하는 리젠 사업을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리젠이 하이닉스의 원가 경쟁력 개선에 일조하는 등 리젠 시장의 확대가 예상된다"고 평했다.

그는 테스의 주가 하락 원인에 대해 "전반적인 반도체 업황 악화에 따른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3·4분기 실적도 큰 기대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테스는 2분기 146억원 매출에 영업손실 4억원을 기록했다.

최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 전망도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중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8인치 장비의 리젠 수요 확대 전망과 2009년 이후 박막형 태양광 사업의 매출 가시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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