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미래나노텍, '무상증자=주가호재' 공식 흔들다

작성자 정보

평민

게시글 정보

조회 690 2008/11/17 17:06

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코스닥시장에서 '무상증자=주가호재' 공식이 흔들리고 있다.

17일 미래나노텍은 200% 무상증자를 발표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급락했다. 이전까지 무상증자를 발표한 코스닥기업들은 단기급등 양상을 보여 왔다.

미래나노텍은 이날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별도의 주식 납입대금 없이 공짜로 배정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가는 관련 공시 직후 하락해 전거래일대비 10.61%(종가 8260원) 급락 마감했다.

이전까지 무상증자는 주가방어 재료로 인식돼왔다. 지난달말 무상증자를 선언했던 잘만테크와 희훈디앤지, 흥구석유 등은 곧바로 상한가로 직행한 바 있다. 흥구석유는 3거래일 연속 상한가가 이어졌다.

미래나노텍 주가하락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다. 무상증자 내용에 실속이 있는데다 3분기 실적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미래나노텍은 무상증자 대상에 자사주(58만주)를 포함시키지 않아 사실상 108만주의 주식 소각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무상증자 비율(200%)도 높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말부터 주가가 단기 급등해 무상증자 소식이 알려지며 차익실현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많았다"며 "이날 거래량이 전거래일대비 7.5배를 넘어선 게 이를 방증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무상증자로 상장주식수가 크게 늘어나는 것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응로 보인다. 무상증자를 위한 배정 기준일이 12월3일로 아직 여유가 있는 것도 최근 변동성을 감안할 때 차익 매물을 불렀다는 지적이다.

일부에서는 "단순한 무상증자 재료보다는 펀더멘털(기초여건)과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며 "미래나노텍의 주력사업인 광학필름은 경쟁이 치열한데다 환율상승에 따른 일시적 실적개선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고 했다.

원종태기자 gogh@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