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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4일 "시장이 불안할 때는 보통 중소형주의
약세가 더 크지만, 최근 국면은 그렇지 않다"고 진단했다.

최재식 대신증권 연구원은 "리스크의 확대국면에서 중소형주가 5월 최고점 이후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주요 선진국 증시가 상승폭의 절반 이상을 반납한 지금,
우리나라와 미국 증시에서 중소형주의 상대지수가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에 대한 원인으로 중소형주의 경우, 작년 하반기 이후 이미 많이
하락해 있었다는 점, 그리고 일부 대형주들은 부정적 펀더멘털 및 수급요인이
작용하고 있다는 점 등을 거론했다. 

그는 "안전을 선호하는 국면에 진입하면서 이같은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인플레이션기에는 국내주식형펀드 내 IT 섹터의 비중을 높이
는 게 수익률 제고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24일 우리투자증권이 2000년부터 2007년까지 8년간 글로벌 인플레이션 자료와 MSCI AC
10개 섹터의 연간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인플레가 전년보다 증가했던 2003년과 2005
년, 2007년 전년대비 수익률이 높았던 섹터는 소재, 에너지, IT, 산업재인 것으로 나
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