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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개미로 유명한 박영옥씨가 참좋은레져 주식 9만주를 추가매수해 지분율이 5.87%에서 6.78%로 증가됐다고 18일 공시했다.

이에 18일 오전 9시 54분 현재 참좋은레져의 주가는 급등하면서 3880원을 기록 전일대비 11.49%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 박씨는 지난달 27일 참좋은레져의 주식 21만 7042주(지분 2.19%)를 매도한바 있다.

박씨는 18일 "매도 이후 참좋은레져 주가가 많이 하락했고 거래량도 상당히 감소했다"면서 "최근 들어 외국인이나 기관들의 매수세가 계속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다시 매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참좋은레져 주가는 지난달 27일 4340원에서 이번달 17일 3480원으로 약 20% 감소했으며 거래량도 평균 300만~400만 수준에서 최근 100만 이하로 급하락했다.

이어 그는 "최근 참좋은레져 주가가 전체 주가지수와 역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도 이러한 결정을 내리는데 한몫했다"고 밝혔다.

시장 일부에서는 박영옥씨의 이번 투자가 과연 장기로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11월에도 참좋은레져에 대해 장기투자로 가져간다고 주장한 후 며칠후에 곧 매도를 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박씨는 지난 10일에도 대동공업의 주식 2만8260주를 추가매수해 지분율이 13.68%에서 14.28%로 높아진 바 있다.

[매일경제신문 정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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