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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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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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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1 2008/09/0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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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에 대한 투자자의 의문점 등에 대해 분석해 보았습니다. 문체는 리포트 문체라 높임말이 아님을 양해바랍니다.


1. 거시적 리스크?

 

슈프리마가 국내 경기에 연동되지 않고 꾸준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데는 많은 이들이 동감을 한다. 하지만 나라가 망한다면 아무리 탄탄한 중소기업이라도 어렵지 않겠냐는 의견 또한 만만치 않다.

 

그렇다면 과연 제2의 imf가 올 것인가?

 

나는 이명박 정부의 경제 정책에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당장 9월에 외환리스크가 올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9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외국인 보유 국고채 약6.9조원 어치에 대한 상환자금은 이미 확보되어 있으며, imf가 권고하는 적정 외환보유액인 3개월치 경상지급액이 1400억달러 수준이지만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2432억 달러이다.


또한 10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대표기업들의 국제적 경쟁력은 뛰어난 상황이며 부채비율 또한 낮다. 대형 금융기관들의 자산건전성 또한 10년 전에 비해 글로벌 기준의 우량함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 연유로 9월 대란설에 찬성하지 않으며, 설령 9월에 대란이 온다면 슈프리마 같은 중소형주 뿐만이 아니라 시총 상위 종목 또한 똑 같은 비율로 리스크에 노출되리라 생각한다.

 

국가가 부도나는 사태만 없다면 성장성과 밸류에이션을 겸비한 종목들은 저가 매수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


2. 상장 후에도 영업이익률이 유지될 것인가?

 

투자 경험이 많은 이들이 지적하는 내용이다. 상장 전에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었겠지만 손익계산서가 투명해진 상장 이후에도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는가?

 

납품 받는 대기업이 단가인하압력을 행사해 스러져간 수많은 신규상장주들을 기억해볼 때 슈프리마도 그런 리스크가 있는게 아닌가? 라는 의견들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40%대의 영업이익률 유지는 가능하다’..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슈프리마는 100개국 500개 납품처를 갖고 있다. 특정 지역이나 특정회사의 경기 및 수주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메이저 기업으로의 납품껀만 성사되면 2-3배 성장이 가능하다고 광고하다 결국은 무산된 수많은 중소기업들은 보아왔다. 슈프리마는 이런 리스크에서 탈피해있다는 것이다.

 

또한 수출비중이 70%인데 수출제품의 영업이익률은 60%에 육박하며, 에스원 등의 대기업으로 납품하는 내수용 제품의 영업이익률은 20%정도 밖에 안된다.

 

대기업 납품 비중 또한 매출의 11%이다. 국내 대기업으로 납품하는 제품의 영업이익률은 그리 높지 않으며 비중 또한 그리 크지 않다. 그러니 단가인하 압력 등이 행사되지 않는다.

 

수출제품의 높은 영업이익률도 글로벌 기준 가격에 부합하는 것이다. 보안 제품의 경우 품질만 담보된다면 60%대의 영업이익률은 합당한 것이다.

 

cogent의 경우도 영업이익률 60%를 몇년째 유지하고 있다. 상장 후 직원복리후생 차원에서 급여인상 등을 계획하고 있어 영업이익률이 다소 하향조정 될 수는 있지만 그래도 40%대의 유지는 회사 측은 자신한다.

 

또한 요즘같이 원화약세가 지속된다면 수출 비중이 70%인 슈프리마의 경우 이익률은 더 좋아진다. 물론 kiko도 없다.


3. 지금까지는 성장했다. 과연 내년에도 성장할 것인가?

 

내년의 성장을 의심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지문인식 시장을 생각해보자 연평균 20%이상씩 성장하고 있으며 그 성장의 첫단계가 올해부터로 봐도 무방하다.

 

전자여권의 시대가 도래됐다. 정부와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슈프리마는 인천공항에 500대의 전자여권인식기를 독점 납품했다. 향후 면세점, 호텔, 해외 대사관, 카지노, 여행사, 항공사 등등에 전자여권인식기를 납품하는 구조이다.

 

또한 지문정보를 스캔으로 떠서 데이타화하는 ‘라이브스캐너’가 구청, 시청, 동사무소, 경찰청 등에 모두 설치가 된다. 지문정보를 떠서 전자여권에 탑재해야하기 때문에 라이브스캐너는 여권 발급기관에는 필수 장비다. 그 또한 슈프리마에서 독과점 납품이 예상된다.

 

전자여권 이후엔 전자주민증 시대가 열린다.

 

우린 주민등록증 발급을 받을때 동사무소에가서 지문에 잉크를 뭍히고 지장을 찍어 그 종이를 보관하고 다시 스캔한다. 이 얼마나 원시적인 방법인가?

 

전자여권 발급을 위해 ‘라이브 스캐너’가 보급되면 그 장비를 이용해 잉크를 바를 필요 없이 바로 지문을 스캔떠서 주민증에 탑재하면 된다. 그 시장은 1-2년 안에 열리리라 생각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투자자들의 가정집 도어락은 거의 번호키일 것이다. 이 또한 점차적으로 지문형으로 바뀔테고, 각 회사들의 출입시스템도 지문으로 바뀌는 추세이다. 이는 우리가 생활 에서 피부로 느낄  있는 부분이다.

 

아우디의 최고급형은 열쇠대신 지문을 이용해 개폐하고 시동을 건다. 향후 그런 시장으로 우리는 향하고 있다.

학생들 대상 학원도 출결관리를 카드로 하고 있으나 대리출석의 문제로 지문으로 바뀌고 있다. 출석하여 지문을 찍으면 학부형한테 sms로 출석을 통보해준다. 대형 페스트푸드 체인점 아르바이트생들의 근태 관리도 카드나 패스워드도 관리하지만 향후 지문을 이용하는 시절로 우린 가고 있다. 실제로 그렇게들 변해가고 있다.

 

그렇게 새로 열리는 시장을 부정한다면 할 말이 없으나 우리는 열쇠에서 카드와 번호키로..여기서 다시 지문인식으로 변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fbi의 인증을 획득(전세계 6개업체만 획득)하고,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다는 일본 경시청에 납품 계약한 슈프리마야 말로 새롭게 태동하는 시장의 글로벌 강자의 후보로 보아도 손색 없다고 생각한다.

 

제2의 nhn, 엔씨소프트가 되기 위해서는 시대적 뒷받침과 회사의 노력..그리고 타고난 운이 따라줘야 하지만 작금의 상장되 있는 코스닥 업체 중 슈프리마 정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회사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뉴욕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슈프리마의 경쟁업체들의 per은 30배를 상회한다. 디스카운트를 주더라도 지금의 가격은 상당히 싸보인다.

대신증권에서 제시한 적정주가 5.1만원이 그리 비싸보이지 않는다.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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