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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깜짝실적`..목표가 줄상향
- 신규브랜드 매출 확대+마케팅 비용 절감
- 하반기 의류 소비 개선세, 헤지스 中진출 `주목`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LG패션(093050)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부진한 업황속에서 다른 의류업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서도 돋보였다. `군계일학`이라 일컬을 만 하다는 평가다.
증권사들은 목표가를 줄줄이 올렸다. 하반기 의류 소비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LG패션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LG패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17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를 유지했다.
윤효진 연구원은 "LG패션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헤지스와 TNGT의 매출이 20% 이상 성장한 가운데 고정비와 마케팅비 절감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의류 경기의 점진적인 회복과 헤지스, TNGT의 고성장, 여성복 브랜드 모그의 성공적 궤도 진입으로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률을 지속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7137억원, 1019억원으로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2.5%, 10.8% 상향 조정했다.
메리츠증권도 목표주가를 2만4000원에서 3만16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주연 연구원은 "올해 의류업체중 LG패션의 외형성장세가 가장 부각될 전망"이라며 "할인판매 축소와 광고선전비 감소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현금흐름으로 확보된 투자재원도 전망을 더욱 밝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이번 `안나몰리나리 등의 독점 계약 등을 봤을 때 타브랜드 독점 전개 또는 인수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내다봤다.
서울증권도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희승 연구원은 "LG패션이 1분기 신규브랜드 매출 증가와 광고선전비 절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을 두루 갖춘 의류업종 대표주"라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향후 ▲헤지스의 메가 브랜드화 ▲라푸마와 여성복 브랜드 모그, 안나몰리나리의 확대 ▲TNGT의 유통망 확대로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헤지스의 중국 진출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도 목표주가를 종전 2만5000원에서 2만71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
하상민 연구원은 "높은 성장성과 안정성, 전 복종을 아우르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등이 긍정적이지만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글로벌 전략의 가시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LG패션은 1분기 매출액 1601억원, 영업이익 19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비 각각 14%, 46.9% 증가한 수준이다.
한편 15일 오전 9시47분 현재 LG패션은 전일보다 200원(0.75%) 오른 2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패션은 이날 장중 한때 2만7250원까지 오르며 재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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