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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팜-펩트론, 당뇨병 치료제 공동개발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바이오 벤처기업인 네오팜은 15일 장기 서방형 주사제 제조 기술을 갖고 있는 펩트론과 인크레틴 유사체를 이용한 '1주 지속형 당뇨치료제'를 공동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기술 개발과 임상비용 등 소요비용을 50대50으로 부담하고 이후 기술 이전 등으로 생기는 수익도 50대50으로 배분할 예정이다.
양사는 인크레틴 유사체를 장기 서방형 주사제 제조기술과 접목, 현재 하루 2번 주사해야 하는 당뇨치료제를 주 1회 주사할 수 있도록 하는 '1주 지속형 당뇨치료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인크레틴 유사체'는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1(GLP-1)의 길항제로 당뇨치료에 쓰이고 있다. 미국 아미린의 바이타가 이를 이용한 당뇨 치료제를 개발, 지난해 4억3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바 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최근 유럽에서도 승인을 받는 등 인기를 끌고 있으나 하루 두 번씩 주사해야 해서 불편했다고 소개했다. 아미린은 주사 횟수를 줄인 1주 제형을 개발, 현재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회사측은 펩트론이 자체 개발한 '초음파 분무건조를 이용한 서방성 미립구 주사제 제조 공정 기술'을 사용해 1주 지속형 당뇨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기술은 아미린의 기술과는 달리 제조 과정에 인체에 유해한 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초기 약물 방출속도를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기술은 이미 다수의! 원천특허를 확보하고 있어 임상이후 국내외에 독점적 공급이 가능하다"며 "공동개발을 통해 2009년 상반기까지 임상 1상까지를 마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수영기자 imlac@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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