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코스닥 바이오벤처 네오팜(대표이사 박병덕)은 21일 신약개발 벤처인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와 제휴해 PAR2 저해 효능 신약개발을 공동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네오팜은 레고켐에 5억원을 투자, 지분 3.46%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후 과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라이선싱 아웃에 성공하면 라이선싱 아웃단계별로 일정 지분의 로열티를 확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레고켐은 LG화학 기술연구원 출신의 김용주박사가 창업한 벤처기업이다. 네오팜은 PAR2 저해제가 항염증기능과 항암기능이 있어 최근 항암제의 새로운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레고켐과 함께 PAR2 저해 효능을 갖는 신약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토피 보습제인 '아토팜'을 생산하고 있는 네오팜은 이번 레고켐과의 제유로 기존 피부보습제를 통한 아토피 피부 개선 뿐 아니라 아토피 관련 신약개발을 통한 치료제 개발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네오팜은 지난 4월 기능성 섬유업체인 '벤텍스'에 지분투자와 더불어 벤텍스 기능성 섬유를 기능성 패치와 아토피 의류 제품화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했으며 5월에는 펩티드 개발 신약벤처인 '펩트론'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신수영기자 imlac@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