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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6일 현우산업에 대해 하반기 실적개선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특히 디스플레이에 적용될 LED용 PCB 양산 추이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효원 애널리스트는 "일반 IT기기(DVD, STB 등)향 매출감소와 계절적 비수기 등에도 불구하고 2분기 매출액은 백색가전 및 디스플레이기기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27.1% 증가한 175억5000만원의 양호한 외형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돼 주가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전방산업인 디지털TV 부문의 고성장세 지속에 따른 디스플레이 부문에서의 다층 PCB 매출비중 확대,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 감가상각비 감소 등에 따른 원가율 개선 등이 주된 요인으로 4분기에도 계절적 성수기 등과 맞물려 분기별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08년 하반기 이후 주목할 변수로는 4분기부터 일부 생산에 들어갈 LED용 PCB"라며 "2008년 4분기부터 LG디스플레이에
42인치 LCD TV와 19인치 와이드모니터용으로 일부 납품할 예정이며 2009년 1분기에는 본격 양산을 통해 실적 개선에 일조할 전망이어서 향후 진행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LED용 PCB는 최저 6층 이상의 다층기판으로 수익성 제고란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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