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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필드, 거래활성화 나선다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굿모닝신한증권은 16일 광전송장비업체인 텔레필드에 대해 올 해 안에 유동성 제고와 거래활성화를 위해 LP(유동성공급자) 계약을 증권사와 체결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텔레필드는 총발행주식 348만주, 시가총액 100억원 미만인 초소형주인데다가 주가 급락에 따른 거래 기회 상실 등으로 하루 거래량이 매우 취약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동준 연구원은 "텔레필드가 LP계약을 체결할 경우 유동성 및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LP제도는 유동성이 절대적으로 낮은 종목의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제도로, 유동성이 일정수준에 미달하는 종목에 대해 증권사가 지속적으로 매도매수 호가를 제시해 안정적인 가격형성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김동준 연구원은 "텔레필드가 올해는 지속적인 R&D에 대한 성과로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며 "유동성 확대를 위한 무상증자 또는 유무상 증자를 실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과 자기주식 지분율이 각각 32.8%, 4.8%인 텔레필드는 공모전 보유했던 창투사의 지분이 아직 8.7%(매수단가 6,700원대 추정)에 달해 향후 지분의 변화 추이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영일기자 baw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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