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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3일 이엠텍에 대해 신규 매출처 확보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시영 애널리스트는 "이엠텍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8.7%와 14.5%씩 늘어난 101억원과 17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주력 매출처인 LG전자향 출하량이 월 평균 600만개 수준을 넘어서면서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엠텍이 지난 5월부터 삼성전자 중국 현지법인에 납품을 시작, 삼성전자향 월별출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에 대한 신규 납품은 이엠텍의 기술력이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업체에 대한 매출처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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